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태풍이 지난 뒤 비바람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윤수빈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부산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부산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거짓말처럼 비바람이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에는 태풍이 남기고 간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요. <br /> <br />파도가 해안가를 덮치면서 이곳 광안리 해수욕장 곳곳이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여전히 해상에서는 파도가 매우 높게 몰아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까지는 시설물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이곳 부산에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었는데요. <br /> <br />부산에는 나흘간 169mm의 많은 비가 내렸고, 부산 남구에서는 초속 37.7m의 매우 강한 바람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풍을 동반한 폭우에 도로 통제와 60건이 넘는 시설물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힌남노'는 부산을 지나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진출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해안 도로 침수와 월파 가능성이 남아 있어 강변 생태 공원과 마린시티 해안도로 등 53곳의 교통이 통제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거가대교와 부산항대교, 남항대교와 광안대교, 천마 터널 등도 전면 통제 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부산지역의 모든 학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하거나 휴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은 오늘 오전까지 강풍을 동반한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지나갔지만, 여전히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완전히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전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,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YTN 윤수빈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수빈 (su753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90609021310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